세미나후기

안녕하세요..청주에서 왔던 사람입니다^^ㅋ

저는 오늘 아침에 지옥을 맞보왔지요..다리가........ㅠ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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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서질 못했어요..걸음걸이는 강사님 말씀처럼 할아버지 걸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을 했습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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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도 간신히 감았네요..ㅠㅠ허리 다리 어깨 안아픈곳이 없어요..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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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한시간씩 점핑운동 하러 다니는데..도저~~~~~~히 갈수가  없어서 컴터 앉아 있네요..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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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평범한 여자에, 주부입니다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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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이라고는 정말 숨쉬기 운동이 전부 였는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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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2017년도에 기회가 되어 GX에서 하는 스텝박스 운동을 하게 되었어요..8개월정도 했던거 같아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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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년 살면서 정말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해보기는 첨였던거 같아요..정말 열심히 했거든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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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스텝박스를 하게 된 이유는..스무살때 왼쪽 다리가 골절 되었어요..골절된 상태 그대로 뼈가 붙어버렸어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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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후론 산에도 못가고..많이 걷지도 못하고..멀쩡한 길에서도 틈만나면 넘어지고 또..인대 늘어나고 찢어지고..1년에 한번씩은 깁스를 했던거 같아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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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분께서도 50살이 넘으면 퇴행성 관절이..100%로 걸릴테니 뱃살찌지 않도록 노력만 하라고..ㅠㅠ슬픈이야기를 하셨어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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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스텝박스라는 운동이 재활운동이 되면서..다리 근력도 키워주고..좋다는 소릴듣게 되어 시작되었는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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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휘트니스가 없어지면서..운동이 중단되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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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스텝박스를 너무 배우고 싶어서 이곳저곳 다 알아보았는데, 없길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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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하고 있다가... 네이버에 스텝박스를 쳐보았는데 이게 왠걸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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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회가 있다는걸 알고..이렇게 운동을 배우게 되었어요..너무 기뻤지요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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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미나가 있던 날..설레는 맘으로 왔는데..ㅋㅋㅋ 전 살다살다 이렇게 힘들어본적은 처음이였던거 같아요..아이낳는 고통? 다음이라고 해도 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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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하면서 백번 천번을 더..뛰쳐나가고 싶은 맘..다리는 터질거 같았고 혈압은 오르고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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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어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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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체육관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멀쩡해 보였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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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..힘든가?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..무사히 5시간 잘~~보내고 어렵게 세미나는 마쳤지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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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수 투성이라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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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게 3급은 취득했지만 운동이 많이 필요하다라는것을 알고 있어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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틈틈히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야겠어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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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뛰셨던 19기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어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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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  장거리셨던거 같은데 밤길 운전 조심히 잘 가셨겠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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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고하신 강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..6개월후에 2급 도전하겠습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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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..잘~~할께용^^ 감사합니다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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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추억이였어요..잊지못할꺼에요...

slfflakaqh@hanmail.net입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