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미나후기

안녕하세요?

대구에서 [운동하는코끼리] 센터를 운영중인 김상태입니다.

14년도부터 시작해서 지금 19년도니까..

6년차네요.

저는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그룹수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.

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[운동하는코끼리[를 검색하시면

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.

지도자님.

저는 그룹수업(서킷트레이닝/근력운동)을 진행하면서 항상 느꼈던 부분이

'회원님들께서 지루해하시겠다' 였습니다.

스텝박스를 알기 전 외부강사님을 모셔

요가, 필라테스, 줌바, 스트롱바이줌바 등

여러가지를 시도했습니다.

반응은 좋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.

회원님들께서 요구하는 것들을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.

요가, 필라테스, 줌바는 제가 모릅니다.

그래서 강사님한테 회원님들께서 요구하신 부분들을 일일이 전달해야했고

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문제들이 답답했었습니다.

그러던 중 '내가 뭘 할 수 있는게 없을까', '내가 직접 소통하고싶다' 생각이 들었고

그 고민을 어머님께 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.

제 어머님은 젊은시절 에어로빅 팀으로 활약한 경험과 무대경험이 있으셨는데

대화도중 스텝박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

그런것들을 예전에는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고 아쉽다 하셨습니다.

검색을 해봤더니 정의철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[한국스텝박스협회]가 나왔습니다.

홍보영상을 보니 이거다 싶어 세미나에 참여하게되었고

3급취득 후 6개월, 2급을 취득 후 1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 8월에 1급시험까지 바라보고있습니다.

저는 춤을 잘 추고싶은 마음이 항상 마음속에 있었습니다.

아이돌이나 티비에 나오는 춤 잘추는 분들을 보면 항상 부럽더라고요.

왜 춤을 잘 추고싶은가? 에 대한 고민을 해보며 스스로 이유를 찾아보니

저는 90년대 댄스음악이나 클럽음악같은 음악을 좋아하고

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관심받는 것을 두렵지만 꽤나 즐기는 편인걸 알았습니다.

이 스텝박스가 춤을 잘 추고싶은 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지 않을까.

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 꾸준히 할 수 있지 않을까.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이런 말이 있습니다.

우선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.

지도자님. 좋은건 공유하고 싶습니다.

고민이 된다면 우선 참여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맞습니다.

사람마다 각자 생각이 다 다르기때문에

다른분들의 후기도 중요하지만

이걸 하면서 얻을 수 있는걸 생각해보시면

우선

1. 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.

2. 회원님들께서 덜 지루해하십니다.

3. 방법)두려우시면 시간을 짧게 가져가면됩니다.

예) 50분 수업이라면 맨몸운동이나 각자 지도자님들께서 가지고계신 무기들을 30~분 하고

나머지 시간에 짧게 스텝박스를 하는겁니다.(10분~15분)정도는 누구나 끌고기실 수 있습니다. / 시간 금방가요!

저는 이런것도 생각못하고 무조건 50분 끌고가야한다 해서

첫 세미나 듣고 논스톱으로 쭉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(엉망이었죠.)

저희도 시작전에 1시간 뛰었잖아요? 센터가서 그렇게 했었어요.

그래도 일을 크게벌렸습니다 첫 세미나 후 바로 대표님께 스텝박스 20개를 주문했어요.

지난 주 금요일 21명나오셔서 한 분 뒤에수업 들으셔야 할 정도록 지금 더 살까 고민중에 있습니다:)

대표님께서 논스톱으로 이렇게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긴장해서 아무생각 없더라고요.

그래도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3년차인 지금 그 때를 떠올리면 점점 완성되어가고있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.

지금은 연수원장님께서 알려주신대로 또는 밴드에 올려주시는 스트레칭과 안무영상들로

회원수를 늘려가며 잘 끌고가고있습니다.

협회 장점은 지속적으로 끌고가주신다는 점입니다.

대신 지도자님께서 관심이 있으셔야하며 관심을 보이셔야합니다.

그리고 먼저 경험해본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

한 번 세미나듣고 절대 안됩니다.

두번, 세 번 시간되시면 계속 나오세요.(꼭이요!!)

세미나 내용이 지루해질때까지요^^..

아참, 저는 정회원도 가입했어요

더 전문적으로 가기위해서요.

계속하는게 힘인 것 같아요.

저는 주 1회 금요일만 스텝박스를 진행하는데

월~목까지 몸 거의 안쓰고 수업하면서도(롱런하기 위해 수업방식을 바꿨습니다.)

금요일만 되면 땀 뻘뻘 흘리는 제 모습에

회원님들께 열심히 하는 지도자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습니다.^^

이렇게 하고계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.

제가 잘 하고있더라도 나와서 듣습니다.

그럼 또 다른게 보이고 또 다른게 보입니다.

이것이 계속하는 힘이고 불씨가 꺼지지않도록 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.

이런저런 두서없는 말이 길어졌네요.

제 경험과 협회 장점을 소개하는데 다시 읽어보니 두서가 너무 없네요

너그럽게 봐주세요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마지막으로 두 달마다 세미나를 열어주시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

함께하신 모든 지도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.

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뵙겠습니다.

너무 고민많이하지마시고

8월에 뵙겠습니다 ^,^

<협회 후기 검색창에 운동하는코끼리 쳐보시면 제가 썼던 후기들이 나옵니다^^>